‘긁어 부스럼’
티아라 ‘왕따 사건’이 5년 만에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화영 티아라 맏언니 보람 인터뷰 중 욕하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약 19초의 유튜브 영상은 지난 2012년 9월에 게재된 것으로, 팀의 맏언니인 보람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보람은 “팬 여러분들 저희 CD를 무려 3장이나 사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며 “좋은 노래니까 많이 들어주시고 앞으로도 티아라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당시 카메라 앵글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옆에 있던 화영이 “더러워”, “미친”, “아 존X 웃겨”라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가 그대로 영상에 담겼다.
특히 다른 멤버인 은정이 화영을 말렸음에도 개의치 않는 듯 통화가 계속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00:05 화영 : 더러워
00:07 화영 : 미친
00:09 : (은정이 화영 말리러 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00:13 : 화영 : 아 존x 웃겨
00:16 : 은정 : (속삭이며) 화영아…
00:18 : 계속 통화중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나 왜 이게 지금 밝혀진 건지”, “와 진짜 대박이네요”, “옛날에 본 건데 뒤늦게 밝혀진 게 너무 안타까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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