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박대성 선수가 로드걸에 ‘학을 떼는’ 진짜 이유

2017년 2월 13일   School Stroy 에디터
▼ 사진출처: 해당 방송캡처 및 온라인커뮤니티(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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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진짜 트라우마 생길만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대성 선수가 로드걸에 학을 떼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박대성은 지난해 12월 ‘ROAD FC 영건스 31’ 라이트급 경기에서 판전승을 거뒀고, 포토타임에서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강하게 감싸 안는 행동으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경기 직후 최설화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 하루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로드걸로 활동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승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로드걸분들을 배려해주시면 더 진정한 챔피언이 되셨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신체 접촉 논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에 박대성은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경기 당일 최설화를 직접 찾아갔지만, 자리를 비운 상태로 다음날 전화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사건은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로 내사종결 처리돼며 마무리가 되는 듯 싶었다.

그리고 몇 달 후인 2월 11일 오후 서울 중국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로드FC 036 100만불 토너먼트 지역예선’ 카포랄 VS 박대성 경기에서 판전승을 거둔 박대성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다. 이은혜 로드걸과의 기념 촬영에 이리저리로 도망 다녔기 때문이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그가 로드걸을 피해 다닌 이유는 뭘까?

글쓴이 A씨는 ‘박대성 선구가 로드걸에 학을 떼는 이유’로 아래 기사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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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저정도면 진짜 트라우마 생길만하다”, “로드걸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나선건가”, “그러다고 무슨 사회봉사까지 하게 만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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