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으로 인해 입과 코가 없어진 여성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축농증으로 인해 얼굴이 망가져 먹거나 볼 수 없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베트남 여성인 트란 티엔 펑은 3년 전 축농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최근 들어 코 안의 통증을 느끼고 지속되자 그의 가족은 가망 있을만한 치료들에 베트남 돈 총 5억(한화로 약 2500만원)을 지불하였다.
가장 마지막으로 수술 또한 받았지만 결국 이것이 그녀의 마지막 수술이 되고 말았다.
수술은 치료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녀의 병을 더 악화시키고 만다. 감염이 진행되자 의사들은 진행을 막기 위해 그녀의 살을 절제하기도 했다. 그 외의 치료법들 또한 효과가 없었다.
1년 후 그녀의 얼굴은 감염으로 인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입과 코 또한 사리지게 됐다. 감염 부위에는 파리까지 꼬였다.
결국 그녀는 12월 27일 사망하고 말았으며, 전문가들은 그녀의 감염이 곰팡이로 인한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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