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체형에 따라 심장질환, 당뇨병 같은 질환 발발 가능성을 알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체형에 따른 심장질환 및 대사질환의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자마(JAMA)는 체형과 심장질환 및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의 관계를 나타내는 연구를 진행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배’와 같은 체형을 가진 여성들은 심장병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적었고, 43만 명 이상의 ‘사과’의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고혈압과 높은 콜레스트롤 수치를 가질 확률이 아주 높았다고 분석됐다.
사과 체형은 체내의 당을 처리해줄 인슐린에 대한 거부반응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윤곽이 뚜렷하고 골반과 힙이 큰 ‘배’ 모양의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더 좋은 건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두 체형의 차이에 대해서 이렇게 분석한다.
‘배’ 모양의 체형은 지방이 골반과 힙에 몰려있는 것에 반면 ‘사과’ 모양의 체형은 지방이 장 내를 감싸는 복부 쪽에 생기는 차이가 있다.
복부 지방은 혈압, 콜레스트롤 수치, 그리고 인슐린에 의해 조정되는 당 수치 등에 간섭하는 호로몬과 함께 다른 화합물을 생산해 낸다.
결과적으로 복부 지방은 당뇨병, 뇌졸중, 심장질환의 발발 가능성을 높이는데 복부 지방이 별로 없는 ‘배’ 모양의 체형을 가진 사람은 ‘사과’ 모양의 체형을 가진 사람보다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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