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서 소매치기를 잡은 톱스타의 친오빠

2017년 3월 20일   School Stroy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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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친오빠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소매치를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3.1절인 지난 1일 대한문 친박 집회 현장에서 소매치기를 붙잡은 44살 이국진 씨에게 최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씨는 이효리의 친오빠로, 당시 어머니를 모시고 집회 장소로 가던 중 다른 사람의 가방에서 지갑을 빼내는 60대를 발견하고 이를 붙잡았다.

남성은 착용했던 틀니를 빼고는 “젊은 사람이 나를 때리려 한다”고 소리치며 오히려 이 씨를 모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수선한 주변 분위기 속 이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남성을 경찰서로 데려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틀니ㅋㅋㅋ”, “내세울 건 틀니뿐”, “인성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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