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흔히 언급되는 ‘진짜’ 정신병 7가지

2017년 4월 14일   School Stroy 에디터
▼ 사진출처: tvN ‘도깨비’ 캡처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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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때로 일상 속에서 ‘미쳤다’며 짓궂게 농담할 때가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 할 듯 하다. 생각보다 진짜로 ‘미쳤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1 ‘우울해’의 진짜 의미

정신의학적으로 우울하다는 것은 아, 짜증나 정도의 의미가 아니다. 한 치 앞 인생이 보이지 않아 나아갈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2. 걱정된다는 것과 ‘불안’은 다르다.

정신의학적으로 불안하다는 것은 단순히 “시험 점수가 불안”하다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불안’한 사람은 실제로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거나,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거나, 혹은 더 나쁜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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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적 불안은 단순하지 않다.

“사람 많은 곳 앞에서 말하는 게 두렵다”는 건 정신의학적으로는 사회적 불안이 아니다. 진짜 사회적 불안은, “모든 사람이 다 나를 비난하기 위해 쳐다보는 것 같았어”와 같은 느낌으로, 겪는 사람은 한 발짝 움직이기도 힘들다.

#4. “이중인격인가봐”

“와, 웃다가 정색하는 거 봐. 쟤 이중인격인가봐.”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정신의학적으로 규정된 이중인격이란 그저 감정이 극적으로 바뀌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이중인격을 가진 환자는 며칠 간 잠을 전혀 자지 못할 수도 있고, 몇 주간 암흑 속을 끝없이 걷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5. “주의력 결핍인가봐”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싫은 일을 두고 집중하지 못할 때, “주의력 결핍인가봐”라고 쉽게 말한다. 그러나 진짜 주의력 결핍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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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깔끔하다고 결백증은 아니다.

“신발 깨끗이 털고 내 차를 타” – 라고 한다고 결백증은 아니다. 결백증이란 좀 더, 문 손잡이와 차 핸들을 정확히 3번 닦고 나서야 운전을 시작할 수 있다던가 하는 등 특정한 행동 양식에 얽매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7. 정신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SNS에 자주 올라오는 말처럼 “행복하기로 선택”하는 것이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행복해지는 것이 그렇게 쉽다면 정신병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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