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엄마”
지난 7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더썬은 기적적으로 죽기 직전 깨어나 작별 인사를 고한 미국 메릴랜드(Maryland) 주의 놀란 스컬리(Nolan Scully)에 대해 보도했다.
놀란의 엄마 루스 스컬리(Ruth Scully)는 희귀 암 투병 중 혼수 상태에 빠져있던 아들 놀란이 죽기 직전 기적적으로 일어나 “사랑해요 엄마”라고 이야기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했다.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 의료진은 아들의 침대를 둘러싸고 있었고 사람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저를 쳐다봤어요.”
“그들은 ‘루스, 놀란은 깊은 잠에 빠진거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라고 이야기해줬죠. 아들은 숨이 가빴고, 오른쪽 폐는 함몰되었으며 몸의 산소가 떨어진 상태였어요.” 라고 루스는 이야기했다.
“아들이 누워있는 침대로 뛰어가 얼굴을 쓰다듬었어요. 그 때였어요. 기적이 일어난 건.”
“내 아들은 숨을 한 번 들이마시더니, 눈을 뜨고는 저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사랑해요 엄마’라고 하더군요. 11:54분 나를 쳐다보며 내 아들 노란 스컬리는 그렇게 죽었어요. 제가 그의 귀에 불러주던 ‘유 어 마 선샤인’을 들으면서요.”
“저희 아들은 멋지게 싸우다 간 영웅이에요. 우리 사회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고 갔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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