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예 거부한 여성 19명 ‘공개 화형’한 IS

2017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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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지난 6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IS가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성노예를 거부한 여성 19명을 화형에 처했다고 시리아 쿠르드족 계열 통신사 ARA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야지디족 여성 19명이 성노예가 되길 거부하자 주민 수백 명이 지켜보도록 하고 불에 태워 죽였다”며 “그 광경을 본 누구도 제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야지디족은 이라크 북부에 모여 사는 기독교 일파로, IS는 2014년 8월 이들의 주거지를 급습해 여성 2000명을 납치, 성노예로 삼거나 인신매매단에 팔아넘겼다.

앞서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의 쿠르드민주당 대변인은 올해 4월 말 IS가 모술에서 조직원들의 성노예가 되길 거부한 여성 250명을 살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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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S는 전투를 피해 탈출하려는 주민들을 팔루자에서 사살하고 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국제구호단체 노르웨이난민위원회의 이라크 담당 나스르 무프라히 국장은 “살기 위해 팔루자에서 도망치는 민간인이 IS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우리가 우려하던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팔루자는 IS가 처음으로 점령한 이라크 도시로, IS는 현재 이라크 정부군에 대항하여 팔루자 주민 사이에 조직원을 끼워 넣고 민가에 진지를 구축하는 ‘인간방패’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런 IS를 피해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탈주를 시도하고 있지만, 익사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소식통은 “수백 가족이 강을 건너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어린이 2명과 여성과 노인 1명의 시신이 강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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