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코피’는 질병 징후?…비강암, 간경변, 당료병 주의
[D컷] 어린 시절 코피 한번쯤 흘려본 기억 있을겁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후에도 코피가 자주 난 다면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린 아이는 코 점막이 성인만큼 강하지 않아 자주 나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기 않아도 되는데요.
어른이 되어서도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들이 의심해 봐야 하는 질병을 일본의 한 건강사이트에서 정리했습니다.
★ 자율 신경 실조증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면 자율 신경 실조증에 걸려 코의 모세 혈관이 터지기 쉬워집니다. 특히 수면 부족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코피가 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바쁜 생활에 지친 사람이나 나른함 현기증, 만성 변비,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질환이 악화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비강암
코피 이외에 코 막힘과 콧물 증상이 낫지 않는 사람은 비강암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강암은 코 속에 악성 종양이 자라는 것인데요.
코 주위에 통증을 느끼고 코피가 자주 나오는 경우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간경변
간 질환의 전조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을 응고하는 작용이 저하되어 출혈을 일으키기 쉬워지는데요.
따라서 코의 모세 혈관이 끊어져 피가 나기 쉬워집니다.
★ 당뇨병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에 당이 남는 상태가 되는데요.
당이 많이 남아있는 혈액은 걸쭉해져 혈류가 나빠지기 때문에 혈관이 약해 집니다.
혈관이 약해 질 때는 약간의 자극에 의해서도 코피가 나오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코피를 자주 흘린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사 및 이미지 제공=디스패치 [//www.dispatch.co.kr/828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