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샀다가 지옥 경험한 영국부부…여자아이 목소리 들리고 움직인 흔적까지
[D컷] 악령이 들린 인형? 공포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스토리죠. 그런데 정말 이런 일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너무 무섭지 않을까요?
한 스페인 미디어에 따르면 3주 전 영국에 사는 한 부부가 자선바자회에서 싼값에 인형을 샀다고 하는데요.
그 인형은 흰색드레스에 꽃다발과 여러번 감긴 진주 목걸이를 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인형을 산 뒤부터 부인인 데비와 남편 카르멘은 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한 일들 때문에 지옥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데요.
마치 영화 ‘애나벨’처럼 밤에 집에서 여자아이 목소리가 들린답니다. 심지어 남편은 오른쪽 다리에 알 수 없는 손톱자국으로 잠을 깼다고 합니다.
이후 그 인형을 다른 인형들이 놓여있는 창고에 뒀다는데요. 하지만 며칠 후 창고에 간 데비는 깜짝 놀랐답니다.
인형의 목걸이가 풀어져 있고 자세도 바뀌어 있었다는 것이죠.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말이죠.
결국 겁에 질린 데비는 인형을 팔기 위해 중고 사이트에 올려 놓았다고 하네요. 이런 사연이 담긴 인형이라면 갖다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숨겨진 사연도 모르고 다시 인형을 산 사람에게 또다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면? 갑자기 인형을 사고 싶은 생각이 다신 안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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