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 주에 사는 만 11살 남자 아이 알베르토(Alberoto)는 최근 아들을 얻었다.
아기의 엄마는 6살 연상의 여자친구. 알베르토와 동거 중인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치아파스의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는 알베르토의 가족은 집안 형편이 넉넉지 못했다. 이에 부모는 가축 몇 마리와 아들을 교환하는 선택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다른 집에 팔려가 학교도 다니지 못 하면서 농사 일을 하던 알베르토는 16살의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둘은 동거를 하기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앞으로 삶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내 부모가 나에게 한 것처럼 자식을 팔아 넘기진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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