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이 가능할까?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어느 여성이 낳은
쌍둥이의 아빠가
각각 다르다는 사실이
최근 법원에 의해 밝혀졌다.
사연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쌍둥이를 출산한
T. M.이라는 아니셜로 알려진 여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퍼세이크 카운티(Passaic County)의
복지 센터에 A. S.로 알려진
남성을 아빠로 지목해
보상금을 요구하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하지만 DNA 분석 결과
쌍둥이 중 한 아이만이
A. S. 라는 남성과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
T.M.은 A. S.와 성관계를
가지기 일주일 전,
신원을 알지 못하는 어떤 남자와
관계를 가진 사실을 털어 놓았다.
전문가는 “쌍둥이의
DNA가 서로 다른
이러한 희귀한 일은
0.008%의 확률로 일어나는,
흔치 않지만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일”이라 말했다.
이를 과임신(여러 개의 난자와
각기 다른 정자에 의해 수정되어
동시에 생기는 다태 임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편 법원은 남성 A. S. 에게
매주 28달러(한화 3만 511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픽사베이(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