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무서운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
무엇보다 개봉 직후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을 본 관객들의 생생후기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먼저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애나벨 : 인형의 주인’ 베스트 리뷰다.
“라이트아웃 보고 팝콘 쏟았다던 사람인데요. 사지 마시고 주워드세요”
“해병대 전역한 사람으로서 생각보다 영화가 안 무서웠구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자려고 합니다”
“남자끼리도 손잡고 볼 수 있는 영화”
“여러분 팝곤 사들고 가지 마세요. 앞뒤 옆에서 알아서 날라옵니다”
“안경 일부러 벗고 시각포기함”
영화를 보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한 남성의 웃픈사연도 올라왔다.
그는 “영화 보다가 X나 놀래는 장면 있어가지고, 살짝 X쌌는데 팬티에 뭔지 알지? X방귀라 해야 하나 오늘 여친이랑 헤어졌다… 진짜 서럽다. 여친이랑 절대 보러 가지 마라”고 전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 본인도 모르게 저지른 실수를 물로 지운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리얼 후기는 아직 관람하지 못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아 뭐야ㅋㅋㅋ 완전 궁금해!!”, “주말에 봐야겠다”, “얼마나 무서우면 X방귀를….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개봉 첫날인 10일 15만47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컨저링'(8만1130명), ‘애나벨'(8만1019명), ‘컨저링2′(7만3335명), ‘라이트 아웃'(5만7997명)의 첫날 기록을 두 배 가량 훌쩍 뛰어 넘었다.
뿐만 아니라 53.9%의 상영작 중 유일하게 50%가 넘는 수치로 좌석점유율 1위까지 차지해 독보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고유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그 자체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프리퀄로서 놀라운 전개를 보여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 스틸컷,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