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불닭볶음면 상품군 중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보다 두 배 매운 라면이 있어 화제다. 바로 ‘마라불닭볶음면’.
마라불닭볶음면은 8월 초 삼양식품에서 내놓은 라면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튜버들까지 도전을 이어오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해당 제품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영향에 맞춰 중국인 입맛에 맞춰 탄생한 상품이라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아직 만나볼 수 없다.
핵불닭볶음면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한정판매된 상품으로, 스코빌 척도(SHU·Scoville Heat Unit)가 8706 SHU에 달했다. 청양고추 SHU가 대략 4000에서 8000사이니, 웬만큼 매운 청양고추 맛을 뛰어넘는 셈이다.
마라불닭볶음면이 핵불닭볶음면보다 두 배 맵다면, SHU가 1만7000 정도까지 이른다는 소리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신에 좋지 않을듯”, “맛이 궁금하긴 하다”, “보기만 해도 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