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직접 밝힌 ‘무한도전’이 처한 현실

2017년 8월 16일   School Stroy 에디터

김태호 PD가 MBC ‘무한도전’이 처한 현실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9일 김태호 PD는 헤럴드 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멤버가 7명이던 시절 50~60분짜리를 제작할 때는 제 생각도 집어넣고, 오밀조밀하게 만들 수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5명 체제에서 90분 (분량 방송)을 매주 만들면서 버거워졌다. 7명 있을 때 만든 캐릭터와 관계가 5명으로는 완벽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PD는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으로 시즌제를 언급했다.

그는 “무한도전이 시즌제가 되면 지금보다 나아진다. 오래 전부터 제기한 문제”라고 전했다.

김 PD는 “우리의 역할이 다 했다고 하면 (무한도전을) 접을 수도 있다. 제 차원에서는 계속 고민하면서 해결해나가야 할 숙제”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MBC ‘무한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