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엄친딸’ 연예인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좋은 머리로 공부 안 하고 연예인 된 소녀의 결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 주인공은 걸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한승연.
한승연은 미국 뉴저지에서도 랭킹이 높은 명문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가수 오디션에 합격해 자퇴를 했다고. 당시 미국 고등학교에서도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수재였다.
엄친딸이라 불릴 정도였던 한승연은 가수 꿈을 위해 한국으로 왔고 검정고시를 통해 경희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던 것.
이에 지난 2015년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던 한승연은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될 수 있을지 몰라 보험 삼아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했다”라며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은 (의대에 진학해) 공부를 하고 있다. 나는 한국에 와서 가수가 됐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출연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도 그녀의 능력은 인증됐다. 원어민에 버금가는 화려한 영어발음으로 수업에 참여한 것.
당시 인터뷰에서 한승연은 “외국어를 빨리 배우는 편이고 4개 국어를 할 수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한승연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4개국어에 능통하다.
그렇게 지난 2007년 데뷔한 한승연은 국내외로 큰 인기를 누리며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6년 1월, 데뷔 9년 만에 해체한 뒤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누리꾼들은 한승연이 뛰어난 ‘재테크’로 현재 건물주인 사실에도 주목했다. 실제로 한승연은 지난 2014년 청담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45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 연간 임대 수익만 1억 9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거 보면 공부는 타고 나는 것 같다”, “토플 115점. 원어민이라도 토플 공부 안 하고 시험 치면 80점 넘기기 힘듭니다”, “기승전 건물주. 게다가 청담동. 의사보다 낫네”, “해피엔딩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tvN ‘명단공개 2014’,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한승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