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모바일 온라인 생방송 도중 말실수와 음주 장면을 노출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과거 일반인 비하 사건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휘인이 공식 팬카페에 “my turn..난 가끔 엽사를 찍어…. 그래야 나도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 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니까…”라는 글과 셀카를 게재해 논란이 됐던 것인데, 사진에서 휘인은 사시를 만들고, 입술을 비트는 엽기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를 ‘일반인’으로 표현하면서 논란이 된 것 이었다.
다만 평소 팀 멤버들이 익살스러운 표정과 유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만큼 비하 논란까지는 어불성설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당시 신곡 콘셉트가 ‘큐티 허세’였으며, 이를 염두해 둔 멤버들과의 장난이라고 해석하는 의견도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 같은 논란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는 음주 및 욕설 연상 방송으로 또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휘인은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한 가운데, 팬들과의 채팅 도중 “마더펌킨” 등 욕설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써 온라인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또한 생방송 중 음주하는 장면도 노출시켜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휘인은 27일 공식 팬카페에 ‘죄송합니다’란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을 통해 휘인은 모바일 온라인 생방송 도중 “말 실수를 했다”며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저의 실수”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비록 저는 성인이지만 청소년 팬들이 시청 가능한 곳에서 술 한잔을 기울인 점도 얼마 전에 ‘음주가마무’라는 영상을 통해 음주 장면이 있었기에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음주 방송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성 있는 휘인이 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금 휘인이 새겨들었으면 하는 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마마무 팬카페, 휘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