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청소년 금연 캠페인 ‘웹툰’ 네이버에 연재

2015년 7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본격금연권장만화’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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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흡연예방 등을 위한 웹툰 ‘본격금연권장만화’를 네이버에 연재한다고 21일 밝혔다.

‘본격금연권장만화’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4명의 주인공이 흡연과 금연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청소년들이 겪는 흡연의 유혹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고 있는 박태준 작가가 참여해 오는 22일부터 9월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연재한다.

복지부는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축소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자 적극적으로 금연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고3 남학생의 24.5%가 흡연을 하고 있다고 답한 만큼 이번 웹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연 홍보가 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복지부는 “청소년들이 접근성 높은 웹툰 콘텐츠를 통해 자발적으로 흡연 폐해 및 금연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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