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배틀그라운드 프로데뷔 첫번째 스크림 대회 결과

2018년 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정준영의 배틀그라운드 프로 데뷔 첫 스크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정준영 배틀그라운드 프로데뷔 스크림 결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입단 소식을 알려 신선한 충격을 준 정준영.

그는 팀콩두에 입단하며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과 프로게이머로 게임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팀콩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하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영은 “연예계 활동을 늦추더라도 팀 스케줄에 다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 그는 17일부터 팀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8일에는 그가 연습게임인 스크림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에 돌기도 했다.

그의 스크림 결과는 어땠을까?

한 누리꾼에 의하면 오후 스크림에 처음으로 나선 정준영은 킬을 하나도 띄우지 못한채 약간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누리꾼들은 첫 스크림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반응과 역시 연예인이 재미삼아서 하는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그리고 이날 저녁 KSV&나이스게임이 주최하는 공개 스크림대회가 열렸고, 정준영은 이 대회에도 참여했다.

나이스게임에서는 매주 목요일 KSV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스크림 중계를 해주는데 이 대회에 정준영이 참여한 것.

그는 이 대회에서도 2라운드까지 킬을 따내지 못하며 6경기 연속 0킬을 기록했는데, 이 때문에 경기를 보던 배틀그라운드 팬들은 정준영에 대해 의구심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2킬을 기록하며, 정준영의 팀이 3라운드 1위를 기록했고, 4라운드에서도 미니를 이용해 중장거리 싸움에서 기절을 띄우는 모습이 중계에 잡혔다.

대회를 지켜보던 누리꾼들 말로는 팀내에서 그에게 저격총을 몰아주는 모습을 봐 중장거리 포탑역할을 맡은거 같다고 한다.

정준영이 포함돼있는 KONGDOO REDDOT팀은 이날 KSV&나이스게임 저녁 스크림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정준영도 성공적인 스크림 데뷔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좀 하더라 장거리에서 미니로 프로선수 따고” “그래도 프로들인데 이기긴 쉽지 않겠지” “이벤트성이 아니었나보네” “원래 멤버일땐 성적 안좋다가 오히려 정준영 끼고 성적 좋아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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