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초거대 화산이
폭발한다면 인류는 지구종말이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폭발한다면 주변 지역이
초토화되고 미국 전역은 몇만 톤의 화산재로 덮일
것입니다. 70만년 단위로 폭발하는 옐로스톤 초화산이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일찍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화산 주변 화씨 152도에 달하는 열기,
갈라진 틈 사이로 올라오는 뜨거운 물 거품들이
화산의 폭발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이번 현상은 흔한 것처럼 보이지만 몇 달 전
국립공원에서 마그마 공간이 발견된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 주목할 만 합니다. 유타 대학의 연구원들이
지질학적 구조에 대한 고해상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지진파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녹은 암석이 쌓여있는
저수지를 발견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이는 지상에서
12~28 마일이나 떨어진 지하에서 발견되었고
옐로스톤에서 발견된 다른 마그마 공간보다
4배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60만년전 이 초화산은 마지막 폭발 당시 북아메리카
대륙을 초토화 시킨 만큼, 현재 옐로스톤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안 좋은
징조인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폭발시기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번
현상이 단순히 주기적인 현상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