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이후 손편지 남기고 군입대한 아이돌 멤버

2018년 5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생활 문제로 큰 논란이 됐던 아이돌 멤버가 군입대를 결정했다.

지난 2일 아이돌 그룹 로미오의 멤버 ‘마일로’는 로미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 “얼마 전 입영통지서를 받고 어렵게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젠 잠시 로미오 마일로라는 이름을 접어두고 김민학으로서 국가의 부름에 충실히 임무를 다하고 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2월에 불거진 논란에 대해 “두 달 전 불미스러운 일로 상처를 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렸다는 자책감과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행동을 반성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믹스나인’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마일로는 2월 미성년자 팬에게 부적절한 연락을 취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팬에게 자신의 사적인 사진을 보내기도 했으며 “다음에 일본에 가면 같이 호텔에 묵자”는 연락을 하기도 했다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성년자팬한테 무슨 짓을 한건지” “군대가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퇴출 안당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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