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휴가 100일 넘게 쓰고 아직도 ‘일병’이라는 권지용 상황;;

2019년 2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군생활을 하고 있는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여전히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디스패치는 “현재 복무 11개월 째인 지드래곤이 여전히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 권지용의 동기들은 상병으로 진급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상병 진급에서 누락됐다. 진급 평가에서 합격하지 못한 것이다.

디스패치는 이러한 문제가 그의 잦은 휴가와 관련이 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019년 2월 26일 기준으로 총 364일을 복무했는데, 그 중 100여 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복무의 1/3을 군병원을 포함한 외부에서 생활한 셈이다.

실제 그는 50일 이상 연가 및 병가를 사용했다.

복무 기간 중 쓸 수 있는 연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병가를 최대로 사용했으며, 국군병원에서는 약 40일 동안 입원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병원 입원의 경우, 군복무에 해당한다. 입원 기간 동안은 부대 소속이 변경되며, 휴가로 처리되지 않는다.

디스패치는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권지용은 거의 매달 휴가를 사용했다. 1년도 안 돼서 정기휴가(연가 28일)를 거의 다 썼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이 있는 백골부대 관계자는 “현재 일등병이지만 개인싱상 부분은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휴가 부분 역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 관계자는 “권지용의 휴가는 개인 사정에 맞춰 육군 규정 내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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