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이 출연 유력하다는 마블 영화 ㄷㄷ

2019년 3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엠마왓슨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에 합류할 것이 유력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엠마왓슨이 마블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블랙위도우 솔로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위도우는 아이언맨2에 처음 등장해 이후 어벤져스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여성 히어로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솔로 영화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고, 지난해 마블은 솔로 영화 제작을 확정지었다.

각본은 잭 셰퍼가, 연출은 더 사일런스(2006)와 베를린 신드롬(2017) 등을 연출한 호주의 감독 케이트 쇼틀랜드가 맡았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영화에 등장할 다른 주요 캐릭터를 연기할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영화 매체 ‘해시태그 쇼’는 “엠마 왓슨이 연기할 캐릭터는 여성판 제임스 본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엠마 왓슨은 지난 2017년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벨을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엠마 왓슨은 쇼틀랜드 감독뿐만 아니라 마블의 총괄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에도 좋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캐스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만약 엠마 왓슨이 캐스팅된다면 그녀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페이즈4에 돌입하는 MCU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스크린랜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