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개된 라이온킹 실사 영화 예고편 클라스 ㄷㄷ

2019년 4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올 여름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킹’의 두번째 예고편이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라이온킹 실사 영화의 두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심바만 보여줬던 1차 예고편과는 달리 이번 예고편에서는 심바를 비롯해 무파사, 스카, 날라, 하이애나, 티몬과 품바, 라피키 등 라이온킹의 주요 캐릭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치웨텔 에지오포가 목소리를 연기한 스카가 관심을 모았다. 예고편 속 스카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왼쪽 눈에 흉터가 난 사악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번 예고편에는 심바가 날라와 함께 하이애나 소굴로 들어가는 장면, 무파사가 죽은 뒤 스카에게 “절대 돌아오지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도망가는 장면, 티몬과 품바를 만나 성장하는 장면 등이 포함됐는데, 중요한 장면들인 만큼 원작의 느낌을 살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예고편 마지막에서는 티몬과 품바가 라이온킹의 대표 OST ‘The Lion Sleeps Tonight’을 부르는 장면이 나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예고편은 올라온 지 20시간 만에 750만 뷰를 돌파한 상태이며, 누리꾼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영화” “라이온킹이 실사로 나온다니 감회가 새롭다” “너무 보고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하는 라이온킹 실사 영화는 오는 7월 전세계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라이온킹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