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매-매 여자들이 경찰에 가서 한 말;;;

2019년 4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前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성-매-매에 연루된 여성 1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성-매-매와 연관된 여성 17명을 조사해 입건했다”고 밝히며 “이들은 대부분 성매매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 17명을 입건했는데 그중에는 성매매 여성도 있고, 성매매 알선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입건된 여성들 모두 승리의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연루된 인물들로 알려졌다.

승리와 승리의 동업자 유 모 씨(34)는 지난 2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015년 12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투자자 일행 7~9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혐의 등에 대한 조사다.

당시 일본인 일행은 서울의 5성급 호텔 고급 객실에 머물렀고, 경찰은 유 씨가 이틀 내내 성매매 여성들을 불러 이들의 호텔 방에 들어가게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경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성매매와 성 접대는 없었다”라고 부인했지만 경찰이 유 씨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돈을 송금한 내역을 보여주자 유 씨는 “죄송하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와 별도로 2015년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 파티 등에서 성 접대 의혹이 여러 차례 불거진 상태다.

경찰은 팔라완 생일 파티와 관련 행사를 기획한 대행업체 관계자 2명 등 12명을 조사했으며 일본인 투자자의 방한과 관련해 27명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 승리와 유 씨를 각각 4차례 불러 조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