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YG랑 계약 끝낸다고 발표한 연예인

2019년 5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끊임없이 잡음에 시달리는 YG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방송인 한 명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그 주인공은 본인의 소속사임에도 YG에 일침을 날린 바 있는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앞서 유병재의 매니저인 유규선이 YG에 사직 의사를 밝혔고, 유병재 역시 6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YG는 유병재 씨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6월 초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YG와 함께 하며 유병재 씨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병재의 매니저로 대중에게 알려진 유규선 역시 MBC ‘전지적 참견시점’과 유병재의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tvN ‘SNL 코리아’의 작가 겸 배우로 활동한 유병재는 MBC 무한도전 ‘식스맨’의 후보로 점쳐질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며 2015년 YG에 입성했다.

그 후 자신의 스탠드업 코미디 ‘B의 농담’을 통해 “YG는 약국이다. 마약을 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마약을 한 건 그 분들인데 내가 언급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소속사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날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유튜브 ‘유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