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랑 결혼하고 방송 접은 김민지 근황

2019년 5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2014년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결혼을 한 前 SBS 아나운서 김민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결혼 후 김민지 아나운서는 모든 방송 활동을 접는다며 SBS를 퇴사한 뒤 박지성을 따라 영국 런던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후 사랑스러운 딸과 아들을 출산한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제 ‘아나운서’가 아닌 ‘두 자녀의 엄마’로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만두랑’을 개설한 김 전 아나운서는 “런던에서 아이 둘의 엄마 김민지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유튜브 채널을 처음 여는 날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자신이 런던에 거주한 지 5년이 됐다고 밝히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습니다. 외국에 나와서 살아보는 것이 처음이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경험도 처음이라 많은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생각과 이야기가 쌓이게 됐습니다”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 전 아나운서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야기 할 상대가 없어 수다떠는 경험이 그리웠다고 밝혔다.

김 전 아나운서는 “원래 성격이 수다스러운데 수다를 떨지 못해 울적해지더라”며 “이야기를 해줄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여러분이 제 친구가 되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이 ‘만두랑’인 이유는 김 전 아나운서의 고등학교 때 별명이 만두였을 뿐만 아니라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태명이 만두였다.

김 전 아나운서는 “(남편과)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만두2라고 해서 만투라고 불렀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전 아나운서는 ‘만두랑’을 통해 통해 ‘런던맘’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런던에서 할인 장보기’ 등의 콘텐츠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전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만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