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여사친과 1박2일 여행 갔다온 남자의 최후

2019년 5월 24일
						
						

10여 년의 세월을 함께 보낸 여사친이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한다면 그건 무슨 의미일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 한 남성이 친한 이성친구에게 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글을 올렸다.

남성은 여사친이 제안한 여행이 당일치기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1박2일 여행이었다.

워낙 절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닥치고 따라오라는 여사친의 박력에 알겠다고 했지만, 혹시 그린라이트는 아닌지 의문이 들어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사바사임 괜히 들이댔다가 친구잃음”, “평소에 신호가 없었다면 그냥 불알 달린 친구임”, “다음편 언제 나오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며칠 뒤 해당 글 작성자의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전에 작성한 글이 화제가 돼 후기를 작성하는 게 도리일 거 같다고 말문을 뗐다.

여사친과 여행을 간 그는 버스 안에서 추억들을 회상하는 등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눴고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숙소에 침대가 한 개 뿐이라 당황스러웠지만 그는 괜히 들이댔다가 친구를 잃는다는 조언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 척했다.

여사친은 그에게 “야 너는 나랑 놀러왔는데 아무 생각 없냐?”고 물었다. 그는 “아무 생각 없긴, 바다도 예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너무 좋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다음 상황에 대해서 작성자는 머뭇거리더니 “더 이상은 못 적을 거 같은데 데이트 코스는 어떻게 짜는 게 좋을까요?”라며 연인이 되었음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소설이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졌네”, “화나니까 글 삭제 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오늘의 연애’,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