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기자가 봉준호 ‘황금종려상’ 수상 인정 못하는 이유

2019년 5월 27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김용호 연예부 기자는 봉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이 기쁘지 않다고 직접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등 21개 작품을 제치고 황금 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송강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유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양극화를 다룬 작품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역사를 쓰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같은 세계적인 영화 감독들도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하지만 최근 극우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연예부 기자 김용호 씨는 ‘봉준호 칸 수상이 기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김 기자는 “봉준호 감독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의 정치적 성향에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이중적 태도를 지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봉준호는 정의당 지지자고, 반미주의자인데 미국 기업인 넷플릭스에서 투자 받아 영화 ‘옥자’를 만들었다. 이것이 좌파들의 이중성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우 송강호에 대해서도 비난의 날을 세웠다. 김 기자는 “송강호는 문재인 당선의 일등공신이다. 변호인이라는 영화로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를 호감으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문재인 당선으로 이어졌다. 이런 사전선거운동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오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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