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가 이적하기로 했다는 분데스리가 팀의 정체 ㄷㄷ

2019년 6월 3일   김주영 에디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수문장으로 활약한 대구 FC 조현우 골키퍼의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는 조현우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팀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경남도민일보의 한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이 시작점이었다.

이 기자는 “조현우가 독일의 모 구단과 이적 합의를 끝냈다는 말이 있다. 어느 구단인지 들어 알고 있지만 여기서 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며 “공식 발표가 나면 ‘아, 그랬구나’ 감탄사만 날려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기자는 “루머 수준이 아니란 건 확실하다”고 못박았다.

조현우가 이적할 분데스리가 팀은 아우크스부르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이 활약한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이적설이 불거지자 대구 FC 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이적설을 접했다.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파악 중이고 현재 구단 차원에서 진행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익숙한 무대다.

과거 차범근 선수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등 분데스리가 출신 대표팀 선수가 많이 배출됐다.

과연 조현우가 골키퍼로서 유럽 무대를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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