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앞두고 축구협회가 욕먹고 있는 이유

2019년 6월 7일
						
						

오늘 7일 열린 한국과 호주전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포스터가 논란을 빚었다.

축구협회는 축구선수 이승우 사진이 담긴 ‘한국 vs 호주’ A매치 경기 홍보 포스터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축구협회는 “현 시각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호주전이 열리는 7일 저녁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혹시 몰라 경기장을 찾아주는 축구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가 알려주는 ‘꿀 TIP’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포스터는 현재 많은 이들의 비난 댓글을 받고 있는 중이다. 무엇이 문제 였을까?

1. 슬리퍼가 좋아요.
양말과 신발을 신으면 모두 젖어요

2. 우비는 필수예요
관중석에서는 우산을 펼 수가 없어요

3. 수건을 챙겨주세요
경기 관전 전후로 꾸준하게 닦아주세요

4. 갈아입을 옷 들고 오세요
감기 걸리지 않게, 집에 돌아가기 전 옷을 갈아입고 가세요

5. 지퍼백 혹은 봉투 챙기세요
젖은 옷을 담아가세요.

그 외[선택]
워터프루프 화장, 핫팩, 컵라면, 스마트폰 방수팩 등.

바로 ‘워터프루프 화장’ 이었다. 화장을 강요하지 않는 요즘 시대에 ‘워터 프루프 화장’을 하라는 건 시대 흐름과 어긋난다는 이유에서였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 이 정도 달렸으면 뭘 불편해하는지 파악하지 않았느냐”, “굳이 안 넣어도 될 말을 넣는 게 문제다”라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예민 반응을 보인다”며 축구협회를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축구협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