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터진 유명 축구선수 ‘학폭’ 폭로ㄷㄷ

2019년 6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잔나비, 베리굿 다예 등 연예인들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 누리꾼이 유명 축구선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A 씨는 “때는 2014년 여름이었습니다. 저는 김정민과 같은 신천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U-20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16일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U-20 월드컵 결승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아쉽게도 팀은 3-1로 패배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A 씨는 “졸업 앨범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신천중학교에는 전통적으로 신천 월드컵이라는 행사가 있고 저는 그 행사 전반적인 진행을 맡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편의점을 빵을 먹었는데 보통 유통기한이 지난 빵들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스텝들, 선생님들, 임원들 전부 다 먹은 그런 빵이었습니다. 그때 김정민이 저한테 와서 빵을 달라고 했습니다. 빵을 줬더니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저를 쫓아왔고, 크림빵을 까 반으로 나눠 제 얼굴에 문댔습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그 일이 자신에게 정신적인 피해로 남아있고 TV에서 김정민의 얼굴을 볼 때마다 화병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A 씨는 직접 신천중학교 37회 졸업앨범을 인증하기 위해 사진 한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논란이 되자 A 씨는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폭 논란에 휩싸인 김정민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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