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본 사람들 모두 소리 질렀던 장면

2019년 7월 3일   김주영 에디터

※해당 기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지난 2일 국내 개봉한 가운데, 영화 속 삽입된 쿠키영상들의 내용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토니 스타크가 없는 세상에 살게된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니 없이 홀로 서야하는 피터 파커 앞에 조력자 미스테리오(쿠엔틴 벡)가 등장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토니 스타크에게 앙심을 품고 그의 기술을 빼앗기 위해 피터에게 접근했던 인물이었다.

드론의 영사 기술로 현실을 조작해 영웅 행세를 하던 미스테리오는 결국 피터 파커에게 제압 당한 뒤 드론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

그러나 쿠키영상에서까지 그는 피터 파커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는 가짜 영상을 제작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공개해 피터를 경악케 한다.

이 과정에서 스파이더맨 팬들이 아주 반가워할 만한 인물이 등장한다.

영상은 ‘데일리 뷰글’이라는 언론사에서 공개한 것으로, 배우 JK 시몬스가 연기한 J.조나 제임슨이 직접 등장한다.

JK 시몬스가 연기한 J.조나 제임슨은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하고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했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피터 파커의 상사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인물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을 매도하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같은 배우가 같은 역할로 깜짝 등장해 극장에 있던 스파이더맨 팬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2번째 쿠키영상에서는 영화에 등장했던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이 알고보니 스크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