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게이바’ 출입 폭로된 유명 남자 연예인…

2019년 8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한 유튜버가 게이바에서 ‘유명 연예인’을 목격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학두는 지난 5월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이바에 온 기 센 연예인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학두는 “과거 게이바에서 일할 때 사장님 지인이던 유명 남자 연예인이 왔다”라고 말하며 “당시 너무 놀라서 사장님께 그 사람 ‘게이였냐’고 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장님이 강학두에게 “그렇다”고 대답했다.

시간이 흐르고 남자 연예인이 동성 친구 5명과 함께 가게에 도착했다.

이에 강학두는  “주문을 받으러 가니 (남자 연예인이) 무례한 장난을 쳤다. 방송에서 본 점잖은 모습과는 매우 정반대였다”라고 말하며 “심지어 (남자 연예인이) ‘야, 여기서 제일 싼 위스키가 뭐냐’고 물었다”고 설명했다.

강학두는 초면인데도 반말을 한 남자 연예인이 무례하다고 생각했다. 이어 강학두는 “내가 남자 연예인 테이블에 주문만 받고 옆에 앉지 않자 ‘너희 왜 손님을 가려 받느냐’고 따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그 연예인이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술을 따라주더라. 술잔을 들고 받으려니깐 ‘일어나서 받아라’고 강요했다”라며 “속으로 ‘이런 미친X이 있나?’ 싶었다. 끝에는 원샷까지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학두는 “그 남자 연예인이 누가 온다는 전화를 받더니 분주해졌다. 가방에서 파우치를 꺼내 화장을 수정하더라”고 언급하며 “파우치에는 파운데이션부터 아이브로우, 섀딩, 립스틱까지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의 주인공이 나타나자 목소리가 180도 바뀌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여성스러웠는데 굉장히 남성스러운 톤으로 변하더라”고 말하며 “이 남성은 다른 남성 어깨에 기대기도 했다. 그렇게 한참을 진상짓 하다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성 연예인의 ‘진상’ 사연이 담긴 이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 수 18만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강학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