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구독자’ 늘리려고 한 정신나간 짓…

2019년 8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미국의 한 교포 유튜버가 구독자 수를 늘리고 싶어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 22일 mbn ‘뉴스 8’은 재미 교포 출신 유튜버가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대마를 피우고 ‘한국혐오’ 발언 및 막말을 했다고 전했다.

방송 중 해당 유튜버는 “나 지금 약 사러 가는 거야 , 뭐하는지 알아? 코카인! 이거 안 해? 코에 대고? 코카인 몰라?”라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한국인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해당 유튜버는 미국 교포이며, 한국에서 30년 정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대마를 피우면서 “이 스팸으로 말씀드릴 거 같으면 돼지 XX과 눈 X, 귀를 합쳐서 만든 잡고기예요. 미국 사람들은 스팸 안 먹어 XX. (한국은) 돼지 XX 처먹으면서 좋대요” 라며 한국인을 심하게 조롱했다.

영상은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유튜버는 채널을 스스로 폐쇄했지만 하루 만에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뻔뻔하게 해명을 늘어놓았다. 해명에서는 대마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한국혐오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해당 매체에서는 한 시청자가 이 씨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 측 답변은 “국내에서 머물지 않는 한 수사는 쉽지 않다”는 아쉬운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게 사람이냐”, “교포 출신이면서 왜 저러지”,“저런 사람은 한국 출입 금지시켜야 된다”등등 분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msn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