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곰팡이 나와 난리난 유명 우유 제품..

2019년 9월 3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우유 업체의 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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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겨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인 시민 A 씨는 지난 4월 18일 저녁 8시께 23개월된 어린 딸에게 주려던 우유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A 씨가 구입한 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서울우유의 멸균제품 ‘앙팡 베이비 우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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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유에서 치즈가 상한 냄새가 심하게 날 뿐만 아니라 빨대를 꽂는 부분에 짙은 녹색의 이물질까지 묻어있는 상태였다.

우유 상태가 잘못됐다고 판단한 A 씨는 우유 팩을 가위로 잘라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리고 커다란 곰팡이 덩어리가 팩 안에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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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온에서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우유에서 이물질이 생긴 걸 보고 놀랐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고 딸에게 먹였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고 말했다.

A 씨가 구입한 문제의 ‘앙팡 베이비 우유’는 유통기한이 5월 8일까지였다.

그는 “3월 중순 한 소셜 커머스 업체에서 12개입 2박스를 대량 구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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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 씨는 업체 측에 곰팡이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고, 서울우유는 A 씨에게 “배송 문제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A 씨의 우유 속 이물질을 회수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배송 과정에 우유 팩의 빨대 꽂는 부분에 파손이 생기면서 곰팡이가 대량 증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멸균우유는 특별히 우유 팩 7겹으로 포장을 하는데, 빨대 꽂는 부분은 얇은 알루미늄 1개층으로만 이뤄져 있어 파손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5월8일 유통기한인 제품을 해당 공장에서 6만6000개 생산했으나 동일한 오염 건은 1건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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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에도 남양유업의 어린이주스 ‘아이꼬야 레드비트와 사과 맛 주스’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단 4개월 만에 아이들이 먹는 음료에서 곰팡이가 또 발견돼 부모들의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한겨레 신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