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계자가 밝힌 안재현과 오연서의 진짜 관계

2019년 9월 5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4일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의 외도설을 폭로했다.

앞서 구혜선은 디스패치가 그와 안재현이 주고받은 대화를 포렌식 결과로 공개한 것에 분노하며 인스타그램에 직접 이혼 사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시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구혜선은 해당 게시글을 수정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폭로했다.

현재 안재현은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 중이다. 이 드라마에는 배우 오연서와 김슬기 등 여배우들이 출연해 두 사람과 안재현의 염문설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오연서와 김슬기 측 모두 염문설을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태.

염문설에 대한 드라마 관계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 현장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이 7월쯤 시작됐다. 안재현은 배우들과 어울리지 않았고 어쩐 일인지 주로 혼자 지냈다. 우울하고 어두워 보였다. 한달 전 쯤 구혜선의 폭로가 시작되고 나서야 안재현이 왜 그랬는지 이해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들 역시 “안재현은 주로 혼자있거나, 매니저와 함께 다음 신 연기 준비에 시간을 보냈다. 오연서나 김슬기와 수다를 떠는 모습도 거의 볼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안재현이 아닌 다른 배우들과 어울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통 현장에서 남녀주인공들은 케미를 위해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하게 지내려 하는데 안재현, 오연서는 그렇지 않았다. 안재현이 조금 어두운 분위기여서 오연서가 다가가기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postshare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