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이 음.주.운.전 걸리고 합의금으로 제시한 액수..(feat.뺑소니)

2019년 9월 9일   김주영 에디터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인디고 뮤직 소속 래퍼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7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엘은 7일 오전 2시 40분께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사고가 났다.

매체는 “하지만 이날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제3의 인물이 나타나 ‘노엘이 아닌 내가 운전했’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가해 차량인 벤츠에는 노엘과 동승자가 있었고, 두 사람 모두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제3의 인물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 A 씨는 “사고 직후 노엘이 자기 아빠가 장제원 의원이라며 1000만원 줄테니 합의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에 “어느 차량이 나를 치고 도망갔다”고 뺑소니 신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장제원 의원은 “아들이 내 이름을 거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장 의원은 자신의 SNS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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