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때 채굴한 비트코인 350개 8년 만에 발견한 대학생 상황

2019년 9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로또 1등보다 더 대박이 난 한 대학생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생 시절 채굴해놓았던 비트코인 350개를 8년 만에 발견했다는 한 대학생의 글이 올라왔다.

대학생 A 씨는 중학교 1학년 때 컴퓨터 바이러스를 공부하다가 우연히 비트코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

A 씨는 “신기해서 채굴했었다. 컴퓨터도 좋지 않았는데 왜 350개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 말과 함께 실제 비트코인 350개가 찍혀있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A 씨는 자신의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 350개를 업비트 주소로 옮겼고, 다시 인증샷을 공개했다.

2차 인증샷에서 A 씨가 공개한 금액은 무려 약 12억 2000만원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약 1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350개로 환산하면 무려 42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A 씨는 “100개만 팔아도 우리집 3채는 나온다”며 놀라워했다.

로또 1등보다 더 대박이 난 A 씨의 사연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와 부러움을 동시에 낳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