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헤어지셨어요?” 질문 받은 전현무 실제 반응

2019년 9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인 전현무가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이날 도티는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유튜버인만큼 평상시 행동에 조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 떠 있을 때 조심한다. 주머니에 손도 못 넣겠고, 바른 걸음으로 걷게 된다. 싸워본 적도 없고 화내본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참시 패널들은 화가 날 만한 여러 상황을 가정하며 도티에게 질문했다. 계속해서 질문을 받던 도티는 “분노 참기 챌린지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현무가 집요하게 도티에게 화난 일을 물어 재미를 선사했다.

전현무는 “여자친구랑도 싸운 적 없느냐”라고 물었고, 도티는 “여자친구랑도 거의 싸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근데 왜 헤어졌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티는 전현무에게 오히려 “왜 헤어지셨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도티의 예상치 못한 맞대응에 전현무는 매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제작진은 ‘누구나 한번쯤 묻고 싶었지만 쉽게 할 수 없던 그 질문’, ‘본인이 친 덫에 걸린 나약한 전직 사랑꾼’ 등을 자막으로 내보냈다.

패널들은 타깃을 전현무로 변경해 헤어진 이유를 물었고, 전현무는 마지못해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라고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