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 수입새우의 실체..

2019년 9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새우를 키울때 가장 큰 문제가 바이러스등의 질병이다.

그래서 작년부터 새우검역을 크게 강화했는데.

얼마전에 수입 새우에서 바이러스가 무더기로 검출되었다.

현재 시장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냉동 새우는 수입산이다.

그리고 그중 58%가 베트남 산인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베트남 새우가 검역에 걸려 반송됐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베트남산 냉동 흰다리새우 샘플58개를 수거했는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검사한 14개 가운데 1개 샘플에서 법정 질병인 흰반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44개 샘플가운데서 20개중 4종류의 바이러스가, 14개에서는 기생충, 그리고 샘플의 대부분에서 질병성 세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지난 7월 한 업체로부터 수거한 샘플 6개중 4개 에서도 흰반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이들 새우 질병은 사람한테는 무해하지만 새우 한테는 매우 치명적이다.

호주산에서는 특히 심각한 IHHN바이러스가 19개에서 검출되어 충격이다.

본격적인 대하철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퍼져 어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최대한 빠르게 문제가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