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정배우가 터뜨린 BJ양팡 거짓말 논란

2019년 9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유튜버 정배우가 BJ양팡과 관련한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정배우 유튜브에는 ‘BJ양팡 거짓말한 증거 나오다!! 열혈팬 자살시도사건의 숨겨진 반전비밀 충격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양팡은 지난달 22일 3000만원어치 별풍선을 선물한 열혈팬 A 씨가 자살 시도를 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당시 A 씨는 “열혈팬은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다. 이를 사용해 양팡에게 식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며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컸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양팡은 “A 씨가 보낸 메시지 등은 양팡이 너무 바빠 확인하지 못한 것일 뿐, 무시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사석에서 팬들과 만나지 않겠다는 내용은 이미 팬들에게 공지한 사항이다. 해당 팬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배우는 양팡과 A 씨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해 양팡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사건 이후 아프리카 생방송에서도 울면서 화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끝까지 자기는 잘못 없단 의견이었다”며 “200만 유튜버면 어른스러운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정배우의 영상이 올라오자 양팡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으로 한번 더 해명했다.

그는 “상대방 답장을 확인하지 않고 읽음 처리하는 버릇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양팡이 손편지를 써주는 것을 소원권으로 하겠다’고 A 씨까 게시판에 남겨 손편지가 소원권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팡은 ‘널 어쩌니. 이 나이에 너에게 더 빠지니 말이야’ ‘짝사랑이 과하면 기대도 과해 지지 않으려’ 등 A 씨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정배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