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기자 시절 인터뷰하다 큰일날 뻔했던 이유

2019년 9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인 전현무가 기자 시절에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실수 한 일화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전현무는 기자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과거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기자 생활할 때 경찰서 돌면서 범죄자들 인터뷰를 해야 했다”라며 “한 눈에 봐도 험상 궃게 생긴 범죄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낯을 가린 성격 탓에 과감하게 인터뷰를 하지 못했던 전현무는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그분에게 ‘왜 그런 행동을 하셨어요?’”라고 질문했다.

그러나 남성은 전현무를 째려봤다. 그리고는 “뭐야? 나 형사야”라고 대답했다. 알고 보니 전현무는 형사를 범죄자로 착각하여 인터뷰했던 것.

이에 전현무는 “경찰서에서는 누가 범죄자고 형사인지 구별이 안 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형사 진짜 상처받았겠다”, “형사님 그 뒤로 계속해서 얼굴 봤을 듯”, “진짜 형사 불쌍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 편, 전현무는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하다가, 지난 2006년 KBS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전현무는 2012년 KBS를 퇴사하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