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송에서 안보이는 ‘논스톱’ 조정린 근황

2019년 9월 18일   김주영 에디터

2000년대 초반 청춘 시트콤 논스톱5로 이름을 알린 조정린

배우, 리포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던 조정린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조정린은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다 돌연 2012년 TV조선 기자 공채에 합격해 사회부 기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조정린은 지난해 불거진 ‘안희정 성폭-행 사건’에서 안희정에게 첫 질문을 던진 사람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정린은 사과 인사를 하는 안희정에게 “질문 드리겠다. 피해자 김지은씨의 말이 전부 맞냐? 혐의 인정하냐”라고 질문했다.

그녀는 지난해 2015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기자로서 자부심과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정린은 “방송인으로 있을 때보다 기자가 된 후 연예계 비화를 더 많이 안다. 정보가 움직이는 선상에서 같이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다보니 항상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건 사실인 것 같다”며 기자로서 삶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DJ 김신영이 “방송인은 비정규직이지만 목돈이 들어오고, 기자는 꼬박꼬박 돈이 들어온다. 삶의 질은 어떤 직업이 낫냐”는 질문에 “기자가 나은 것 같다. 방송할 때 또래 중에서는 많이 벌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큰 돈을 버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다시 태어나면 방송인이냐, 기자냐”라는 질문에 “기자”라고 대답해 남다른 애정도를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와 조정린 뭐 하나 했더니 대박’, ‘헐 신기하다 이렇게 보니 느낌이 또 다르네’, ‘어떤 삶을 살든 자부심 가지고 사는게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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