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베의 찬양을 받고 있는 유명 떡볶이 브랜드..

2019년 9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인기 떡볶이 브랜드가 대표가 올린 페이스북 글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국대떡볶이의 대표 김상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비판하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서 김 대표는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이 간첩이다”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다. 황교안 대표님 잘하셨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말했다.

그의 페이스북 글은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되었고, 특히 극우 성향의 일간베스트 회원들은 김 대표의 말에 찬동하며 “국대떡볶이를 먹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된 후에도 김상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는 24일 페이스북에 “약 1000명의 친구 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 계정을 팔로우 해주시거나 제 아내 계정으로 친구 신청 해달라”고 적었다. 갑작스럽게 친구 신청이 늘어 일일이 처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고 주장한 자신의 이전 발언 등에 지지를 보내는 이들에게 내년 총선이 열리는 4월까지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자고 독려했다. 아내가 영국 시민권자라고 밝히기도 한 김 대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안위만을 위해서 산다면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말도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상현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