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로 남을 부산 해수욕장 스피커 ‘여자 신음’ 소리 사건

2019년 9월 26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여성의 신음 소리가 들려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던 일이 있다.

지난 2018년 11월 부산 송정해수욕장 안내 스피커로 성관계를 맺는 여성의 신음 소리가 10여분 간 방송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해수욕장 스피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끊이지 않자 해운대구청과 해운대관광시설관리사업소가 조사에 나섰다.

원인을 파악한 결과, 문제의 소리는 기간제 관광통역안내원 A씨(63)가 보던 ‘음란 동영상’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안내소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사무실 컴퓨터로 해외 음란 동영상을 시청했고, 동영상 소리는 공용 안내 방송시스템을 통해 스피커로 그대로 나갔다.

그는 컴퓨터와 안내방송용 스피커가 연결돼 있는 것을 미처 모르고 영상을 시청해던 것이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한 신입이었다. 결국 관광시설사업소는 A 씨의 업무를 모두 중단시켰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