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NS 공개돼 인성 드러난 아이오아이 소혜

2019년 9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아이즈원 멤버 김채원이 과거 에스크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아이오아이 김소혜 역시 에스크 발언이 공개됐다.

‘에스크’는 익명의 누리꾼들에게 질문을 받고 그에 대답을 하는 SNS 소통 방식이다.

김채원의 경우 각종 욕설과 “뚱뚱한 사람 누가 좋아하냐”라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지만 김소혜는 180도 달랐다.

대화 내용이 아주 깨끗한 덕에 누리꾼들은 “역시 소혜 인성” “인성 수준이 대박”이라고 반응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학기 초에 네가 무서운 줄 알고 겁먹었는데 되게 착하더라고. 앞으로 친해지자’라고 말하자 김소혜는 “헐헐 그래 그래. 친해지자. 나도 좋음!”이라고 답했다.

김소혜는 ‘동생 괴롭히는 XX 죽여줄게’라고 말에는 “믿음직하다. 누군지 알면 진짜 맛있는 거 사줌”이라고 대답했다.

김소혜를 아는 누리꾼도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너랑 원래 사이 진짜 좋았는데 갑자기 안 좋아지고 화해도 안 했는데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때 안 그랬다면 우리 더 친해졌을 텐데 아쉽네. 아무튼 이거 읽고 나 누군지 알면 그때 너도 나랑 화해할 마음이 있었던 거겠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소혜는 “진짜 진지하게 누구야? 나 지금 미운 사람 한 명도 없는데. 다시 잘 지내면 되지!!”라고 말했다.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김소혜 수학 개못함’이라고 놀려도 소혜는 욕설없이 “주승아, 내가 진짜 너보다 진짜 훨씬 잘해”라고 답하는 모습이었다.

한 누리꾼이 ‘나 초등학교 일학년 때 너랑 엄청 싸우고 이학년 때도 싸우고 그랬는데 기억나려나? 미안했어 그때. 내가 심술도 부리고’라고 하자 김소혜는 “지금부터 잘 지내면 되지. 익명으로라도 먼저 사과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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