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HOT 시절 ‘결혼해달라’며 받았다는 역대급 제안

2019년 9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문희준이 HOT 시절 받았던 ‘결혼 제안’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문희준이 출연해 출연자들에게 퀴즈를 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문희준은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HOT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라는 문제를 냈고 힌트로 ‘딸, 결혼, 차’를 제시했다.

서장훈은 “내 딸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주면 차를 드리겠소”라고 했지만 오답이었고, 김영철이 “내 딸이랑 결혼하면 차를 바꿔줄게”라고 했지만 이 역시 오답이었다.

문희준은 “차를 바꿔줄게는 맞는데 어떻게?”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BMW! 760 시리즈”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샘 해밍턴이 “내 딸이랑 결혼하면 평생 새로운 차로 바꿔줄게”라고 말했고 문희준은 “정답”을 외쳤다.

이어 문희준은 “1996년 ‘캔디’로 활동할 때 아버님께서 차를 타고 오셔서 ‘저기 희준씨? 잠깐 얘기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을 건넸다고 한다.

손에는 금 시계가 있었고 그는 “우리 딸이랑 결혼을 약속해주면 차를 좋아하면 평생 차를 바꿔주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김희철은 “집을 좋아하면 집을 바꿔준다고 했을 수도 있는 거네?”라고 묻자 문희준은 “맞아 그런 것처럼”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를 듣던 돈스파이크는 “딸을 좋아하면 딸을 바꿔주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대답을 어떻게 했냐”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문희준은 “말이 안되는거고 내가 당시 열아홉이었기 때문에 그냥 죄송합니다라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는형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