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와이스 지효가 인터넷 ‘악마들’한테 받는 댓글

2019년 10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도 넘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3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와 관련한 악플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트와이스를 향한 명예훼손, 인신공격, 성희롱 등 내용을 담은 악성 게시물 및 댓글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 이달 2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로서 가수 인격권 및 심리적 피로도 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감안, 법적으로 가용한 최대 강경 조치를 진행할 것이다. 선처나 협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트와이스 멤버 지효에 대한 지나친 악플들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효가 강다니엘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지난 8월 이후부터 악플이 급격히 늘어났다.

연예인들이 받는 악플 문제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발의를 계획 중이다.

해당 법안은 대중문화 예술인들을 향한 차별적, 혐오적 표현의 게시물과 댓글을 플랫폼 사업자가 사전에 인지해 삭제하고, 게시자의 IP 접근을 차단하거나 이용을 중지하도록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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