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침대에서 아내 ‘핏자국’ 안보이자 남편이 보인 반응..

2019년 10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남편과 첫날밤을 치른 한 여성이 매우 황당한 이유로 남편에게 이혼당했다.

온라인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남편에게 ‘처녀성’을 의심받아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된 말레이시아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여성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남편은 첫날밤 관계를 맺은 후 아내가 피를 흘리지 않아 크게 분노했다. 그는 “왜 나랑 첫경험이 아닌 것이냐”며 격정적으로 아내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여성은 “그날이 나의 첫경험이 맞다”고 말하며 “이후에도 우린 몇 번 관계를 맺었지만 그때마다 피가 나오지 않았다. 남편은 자신이 나의 첫 관계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 결국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에게 내가 이혼을 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실 남편은 정확한 성 지식을 모르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처녀막’이라고 부르는 여성의 질주름은 관계시 팽창해 파열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경우 처음 관계를 맺는다고 해도 질주름이 파열되지 않아 피가 흐르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굳이 관계를 맺지 않아도 병을 앓거나 운동을 하면서도 파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질주름의 파열 여부만으로 처녀성을 판단할 수 없다.

여성의 글은 트위터에서 화제를 모았고, 여전히 그녀를 위로하고 남편을 비난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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